한국 vs 일본 무역전쟁, 승자는? ( 일본의 수출규제 실제 영향 )

 

위 유튜브 영상을 함께 보시면 됩니다.

 

한국 VS 일본 무역전쟁, 승자는 뻔하다!

 

최근 일본이 한국에 연속해서 쨉을 날리고 있습니다. 어퍼컷 한방은 보이지 않고 있는데 잔 스텝을 밟으며 쨉만 날리고 있죠. 마치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를 따라 하는 것 같기도 한데요, 대북사업에 끼지 못할까 봐 쩔쩔매던 일본이 왜 갑자기 한국을 타깃으로 무역전쟁을 벌이려고 하는 것일까요? 그리고 만약 현재 진행중인 미중 무역전쟁처럼 상황이 악화될 경우 어느 나라가 무역전쟁의 승자가 될지 지금 바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자, 여기 관세청의 자료를 보면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한국은 일본과의 무역을 통해서 -11조8650억원의 적자를 기록하였습니다. 지난해에는 연간 총 -28조4085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는데요,

 

 

 

무역수지뿐만 아니라 경상수지도 10년넘게 일본에 해마다 20조원이 넘는 적자를 기록 중에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오히려 한국과 일본이 무역전쟁을 하게 될 경우 일본이 훨씬 불리하다는 것을 뜻합니다. 자 극단적인 케이스를 생각해봅시다. 한국과 일본이 완전히 무역을 끊었다고 가정해보면, 한국은 일본에 해마다 36조원정도의 수출을 못하게 되지만 일본은 한국에 64조원 넘게 수출하지 못하게 됩니다.

 

 

일본 무역수지 차트를 보시면 매월 플러스 마이너스 10조원사이에서 롤러코스터 모형을 보이며 지난해 약 -13조원에 달하는 무역적자를 기록하였습니다. 만약 올해 다른모든 국가들과 지난해와 동일한 무역을 하면서 한국과 무역을 완전히 중단한다면 일본의 무역적자는 -41조원으로 지난해 대비 적자규모가 3배이상 늘어나게 됩니다.

여기서 벌써 승자가 정해졌습니다. 당연히 한국이죠. 무역전쟁을 통해 일본이 손해볼게 훨씬 많거든요.

좀더 자세하게 알려드릴게요. 일본에게 한국은 미국, 중국 다음인 3번째로 많은 수출을 하고 있는 국가입니다. 지난해 일본이 미국과 중국에 수출한 규모는 각각 169조원, 166조원씩이구요, 한국을 상대로는 앞서 64조원 규모를 수출하였습니다.

 

하지만 중국을 상대로 일본은 오히려 -35조원에 가까운 무역적자를 기록하였지만 한국을 상대로는 33조원이 넘는 흑자를 챙겨갔습니다.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일본의 수출규제, 결국 일본 경제에 더큰 피해” 라며 일본 정부의 부적절한 조치를 비판한 것은 팩트라 볼 수 있겠네요.

 

 

자 그러면 일본이 한국에 어떠한 품목들을 주로 수출하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자 여기 가장크게 보이는 부분이 파란색이죠. 파란색은 반도체, 기계 등을 포함한 제조업 부품들입니다. 그다음 비중이 높은 것이 진한 핑크색으로 표시된 이 부분인데, 바로 화학 제품들입니다. 이 또한 대부분 산업용 제품들이고요.

일본정부의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가 실제로 시행될 경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그리고 이들의 1,2,3차 협력사들까지 상당한 타격을 받을 것입니다. 이건 맞아요. 정말 심각한 타격이 있을 겁니다. 하지만 이는 매우 단기적인 리스크에 불과합니다. 실제로 메모리 반도체 세계 1,2위를 기록중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반도체 공급량을 줄이면 디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이 급등할 것 이고요, 지난 아이폰X 의 고가정책처럼 적게 파는 대신 비싸게 받아 오히려 수익성은 개선될 수 있습니다.

 

또한 일본이 반도체용 불화수소 수출을 규제하자 러시아에서 대체 공급하겠다고 나서주었습니다. 품질을 검증하는데 약 6개월이라는 시간이 소모되지만 중장기적으로 충분히 대체가 가능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최근에는 국내 기업이 공급하는 국산 불화수소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생산라인에 일정부분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죠.

 

 

 

여기 차트를 보시면 일본의 수출규제 덕분에 가파르게 하락하고 있던 디램 메모리반도체의 가격이 최근 강한 반등을 보인 것을 확인할 수 있죠.

 

일본이 오히려 반도체 가격상승에 도움을 준 것입니다. 일본의 아베총리가 트럼프를 따라하려 했지만 처음부터 일본이 불리한 싸움인데다가 한국과 싸울때마다 상승했던 아베내각의 일본국민 지지율도 오히려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이미 일본이 패했다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참고로 오는 7월21일 일본의 참의원 선거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아베 총리가 선거를 위한 지지율 확보 수단으로 한국 수출규제를 내세운것인지 아니면 아무도 모르는 또다른 의도가 있는것인지는 21일이 지나고 나면 알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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