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M&A시장에서 가장 핫한 기업은 당연히 아시아나 항공입니다. 아시아나항공 인수전은 2019년 7월 25일 시작되었는데요, 매각 주관사는 스위스 금융기관이죠 크레딧 스위스가 맡게 되었습니다.
금호그룹이 재무적 위기에 놓이게 되면서 이번에 아시아나를 팔기로 결정한 것인데, 이번 매각은 진성일괄매각 입니다. 쉽게 말씀 드리면 특수관계자, 즉 현재 아시아나의 2대 주주인 금호석유화학은 참여하지 않을 예정이고요, 아시아나항공만 따로 파는 것이 아니라 에어서울, 에어부산, 아시아나 IDT, 아시아나 에어포드 등 6개의 자회사들까지 함께 판다는 이야기죠.
금호산업이 보유한 아시아나항공 주식 6873만주는 4400억원정도인데요, 여기에 에어서울, 에어부산 등의 자회사들과 경영프리미엄을 더하면 1조5천억원이 조금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경영프리미엄은 일종의 권리금이죠. 쉽게 생각하면 부동산시장에서 우리가 가게를 운영하다가 팔게 되었을 때 단순히 1평당 가격을 평수에 곱해서 파는 것이 아니라 지금껏 장사를 하면서 손님을 끌어 모았고 이미 많은 손님들에게 자신의 가게위치를 알렸기 때문에 그에 대한 보상을 받는 것입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최근 금호그룹의 재무 및 경영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여전히 대한항공에 이어 국내 2위 항공사입니다. 당연히 경영프리미엄이 붙어야겠죠.
자 그럼 2조를 주고 과연! 누가! 아시아나의 새로운 주인이 될까요?
위 영상을 통해 확인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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